2008/08/17 02:39
2008/08/16 01:32
My Lucky Day
Lene Marlin | Lost In A Moment, 2005
친구 애인이 은행에서 근무를 하는데 실적을 좀 올려주려고 카드랑 통장이랑 뭐 이것저것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며칠전에 고객게시판으로부터 불만사항이 본인 이름으로 하나 올라와서(-_-;)
그거 상쇄시키려면 칭찬 하나 적어줘야 되지 않겠냐란 협박에 못이겨서 칭찬 한 마디도 게시판에 올렸구요. ㅋㅋ
그랬더니 고맙다면서 '행운의 2달러'라면서 이런 걸 주네요.
뭐.. 은행에서 주는 사은품이겠지만..ㅋㅋ
여튼.. 왜 행운의 2달러가 된건지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
미서부 개척시대 노다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행을 떠날 때 긴 여정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하나보다는 둘 이라는 숫자를 좋아했으며 화폐 단위에서도 2를 포함했으나 언제부턴가 지불 수단으로서의 불편함으로 인해 별로 사용하지 않고 몸에 지니거나 보관하기 시작해 시중에 흔치 않게 되어 2달러는 매우 신비스러워 졌답니다. 더욱이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60년대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 받은 후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되자 2달러 지폐가 행운을 가져온다는 속설이 생겨 났답니다.
어떤 행운이 오면 좋을지 상상하면서 잠들어야겠습니다. ㅋㅋ
사진보시면서 행운 좀 나눠가세요. 후훗.
2008/08/14 22:43
At Your Best (You Are Love)
Aaliyah | Age Ain't Nothing But A Number, 1994
나이가 드니 신중해지는건지.. 우유부단해지는건지.. 더 소심해지는건지..
잠시 약간은 어이없을지도 모르는 착각도 한 번 해보고.
난 뭐야. 큭..
아웅.. 아웅.. 아웅..
일단 이것저것 좀 많이 해보고,
아쉬운게 있을 것 같다면 같이 뭐든 하고 얘기도 같이 하면서 공감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
A를 할 때 B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B가 있으려면 A를 좀 해야될 것 같고.
말이 좀 이상한가?
이건 뭐.. 결론도 없고.. 내용도 없고..ㅋㅋ
2008/08/12 15:15
Find A Way
The Used | Lies For The Liars, 2007
시간상 밤늦게 운동을 하게 되다보니 잠이 들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어제도 자는둥마는둥 새벽녘까지 눈만 감고 누워있다가 살짝 잠이 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더니 천둥,번개가 우렁차게 울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잠은 한 숨도 못자고 그렇게 뒤척거리다가 7시 다되서 그냥 출근.
몸도 힘든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머리까지 아프니 죽을 지경이다. 흙..ㅠㅠ
2008/08/10 00:23
Good Souls (Acoustic. Live)
Starsailor | 배철수의 음악캠프 中, 2007
# 마음고생
택배를 받거나 우편물을 받을 때가 아니면 경비원 아저씨를 만날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한동안 지름신이 발동해서 자주 경비원 아저씨랑 마주치다가 두어달동안 거의 만날 일이 없었는데,
며칠전에 택배 받으면서 마주칠 기회가 있었다. (나이키플러스랑 아이팟나노를 질렀다.ㅋㅋ)
처음 보고 하시는 말씀이 "왜 이렇게 야위었어?"
실제로 체중도 좀 빠지긴 했는데..
다시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운동으로 체중이 준 것 같진 않고..
그 외의 운동이라고 해봐야 숨쉬기와 마음고생밖에 없는 걸 보면,
마음고생, 더위, 수면부족이 적절하게 아우러져서 이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그러고보면 마음고생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긴 한데..
부작용은 얼굴이 헬쓱해지고 배는 그대로라는 것.
# 꿈
그저께는 조금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운동을 늦게하고 잠을 청했더니 당췌 잠이 오질 않았다.
게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정신은 말짱하게 눈만 감고 누워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기억하기론 새벽 5시까지 그렇게 힘들게하다가 잠시 잠이 든 것 같은데 그사이 꿈을 꿨다.
손에 뭐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봤더니 커다란 송곳니가 빠져서 손바닥에 있던 것이었다.
내가 무슨 흡혈귀인가.. 송곳니만 봐도 무서웠다.;;;
깜짝 놀래서 이걸 어쩌나 이러다가 이빨을 다시 잇몸에 집어넣으려고(-_-; 고어한 공포영화분위기)
거울을 보는데 그 자리에 다시 새 이빨이 1/3은 나와있는 것이 아닌가..;;;
놀래서 일어나서 시계를 봤더니 5시 30분이었다. ;;;
딱히 믿는 건 아니지만 이빨이 빠지는 꿈이 좋지 않다고들 해서 걱정을 조금 하긴 했는데..
새 이빨이 나는 것까지 확실히 보았으니..
뭔가 새롭게 시작할만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비록 휴먼레이스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피아노도 다시 연습하기 시작했고..
이래저래 시간 낭비하지 않으려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을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
좋은 징조라고 믿자.
# 오해
어제는 MSN 대화명을 "닭나이트 보러갈 사람"으로 미끼를 던져주고 아무나 낚이길 기다리고 있었다.
한 넘은 보러 갈 것처럼 언제 갈꺼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해줬더니 그 날 잘보러 가란다. 자긴 이미 봤다고.
뭐.. 그렇게 별 영양가 없이 시간만 흘러가다가..
모 회사 선배가 말을 거신다.
"음.. 영수씨.. 닭나이트가 뭔지 물어봐도 되요?"
"네? 아.. 배트맨 다크나이트요. 그냥 그렇게 적어봤어요. ㅋㅋ"
"아.. 요새 그 영화를 그렇게 부르나요? 요즘 사람들 트랜드를 못쫒아가겠어요. ㅠㅠ"
"하하핫. 저는 맨날 하는 일없이 인터넷서핑만 많이 하니깐 글죠. ㅋㅋㅋㅋㅋㅋ"
"전.. 닭나이트길래.. 나이트클럽이긴 나이트인데.."
"ㅋㅋㅋㅋㅋ 네"
"나이트인데.. 컨츄리꼬꼬가 출연을 하나.. 이런 생각에 한참 고민했어요.. 가면 재밌을까? 일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보니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영수씨가 또 배트맨 다크나이트라고 얘기해줬자나요.."
"네"
"그 말 듣고.. 배트맨을 왜 닭이라고 하지? 박쥐아닌가? 이러면서 고민했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시면서 계속 시대에 뒤쳐져서 힘들다고 우울해하시길래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센스있다고 위로해드렸다.
근데 진짜.. 센스가 넘치시는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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